영국도 출산율 하락세…"경제적 문제로 아이 많이 못 가져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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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오선완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-01-24 08:11본문
http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1/0014432231?sid=104
런던=연합뉴스) 최윤정 특파원 = 한국보다 출산율이 훨씬 높은 영국에서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아기 울음소리가 줄고 있다며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.
영국 중도우파 싱크탱크인 온워드의 세바스천 페인 소장은 8일(현지시간) 더 타임스지 기고문 '영국이 아기를 더 많이 낳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'에서 아이를 가지는 데 드는 비용으로 인해서 영국인들이 아이 갖기를 미루거나 적게 갖는다고 말했다.
페인은 영국 출생아가 꾸준히 감소해서 20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.
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출생아는 2022년 60만5천479명으로 전년보다 3.1% 줄면서 2002년 이후 가장 적었다.
합계 출산율(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)은 2010년 1.94 명에서 2021년 1.61 명으로 줄었다.
그렇다고 해도 영국의 출산율은 한국(2022년 기준 0.78)의 두 배 수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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